전국에 폭염 특보… 생명 위협 '열실신·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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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0-08-18 조회 : 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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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8/2020081801429.html [776] |
장마가 끝나고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돼,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할 때다.
폭염 상황에선 ▲열실신 ▲열경련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열실신은 폭염 상황에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한다. 혈압이 떨어지고 뇌에 산소가 부족해 실신하거나 현기증이 나며 갑자기 피로감을 느끼는 현상이다. 열경련은 고온에서 강도 높은 신체활동을 하면 근육 경련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근육 경련은 30초 정도 일어나지만 심할 때는 2~3분 동안 지속된다. 열사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체온 조절기능 이상으로 갑자기 발생한다. 현기증·오심·구토·두통에 의한 피부 건조·혼수상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다기관 손상 및 중추신경장애로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
온열질환을 피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수칙은 크게 3가지다. 우선 물을 자주 마신다.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과 이온음료를 충분히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다음으로 최대한 시원한 환경에서 지내 몸의 열을 낮춘다. 더우면 시원한 물로 샤워하고 옷은 통풍이 잘되게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어야 한다. 또한 빛을 반사할 수 있게 어두운 색깔의 옷 대신 밝은 색 옷을 입는 게 좋다. 외출할 땐, 양산과 모자를 꼭 착용해 햇볕을 차단한다. 마지막으로 더운 시간대에는 꼭 휴식을 취한다.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5시)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쉰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8/20200818014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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