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사람, 코로나 사망률 '3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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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0-08-27 조회 :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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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7/2020082702306.html [1053] |
비만·고혈압 등이 있는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은 ▲고혈당 ▲고혈압 ▲복부비만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중 3가지 이상 있으면 해당한다.
미국 툴레인대학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28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중 80%는 고혈압, 65%는 복부 비만, 54%는 당뇨병, 39%는 HDL 혈중수치가 낮았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그룹(66%)과 아닌 그룹으로 나누고 코로나19 사망률·중증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코로나19 사망률이 약 3배 높았다. 대사증후군 그룹의 코로나19 사망률은 26%였지만 그렇지 않은 그룹은 10%에 불과했다.
또한 대사증후군 그룹이 중환자실(ICU)로 이동한 확률은 56%였지만 그렇지 않은 그룹은 24%로 낮았다. 인공호흡기 치료도 대사증후군 그룹의 48%가 받은 반면, 그렇지 않은 그룹의 18%가 받았다.
이번 연구는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7/20200827023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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