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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우울할수록 '위험한 음주' 빠진다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1-06-21     조회 : 865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6/18/2021061801557.html [349]

성인 여성 10명 중 1명(8.8%)이 고위험 음주자인 가운데, 우울감이 있는 여성의 고위험 음주 비율이 크게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위험 음주란 음주 횟수 주 2회 이상, 1회당 음주량 5잔 이상일 때가 해당된다.

신라대 보건행정학과 이정욱 교수가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9세 이상 성인 여성 3619명을 비(非)음주·일반 음주(최근 1년간 1잔 이상의 음주 경험 1회 이상)·고위험 음주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전체 연구 대상자 중 일반음주 여성의 비율은 55.2%(1997명)였다. 고위험 음주 여성은 전체 성인 여성의 8.8%(319명)였다.

특히 우울하거나 흡연을 하는 여성은 고위험 음주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울감이 있는 여성의 위험은 7배(우울감이 없는 여성 대비)에 달했다. 흡연하는 여성의 고위험 음주 위험은 4.5배(비흡연 여성 대비) 였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우울감 등 사회·심리적 문제로 인해 음주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흡연은 고위험 음주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인다. 대체로 알코올 섭취가 많을수록 흡연을 많이 하며, 흡연을 많이 할수록 알코올 섭취가 증가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6/18/20210618015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