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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혈 있으면 어지럽다? 어지럼증에 대한 오해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1-07-02     조회 : 880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01/2021070101496.html [378]

종종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면 빈혈을 의심하며 영양제를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 어지럼증은 빈혈보다 다른 질환이 원인일 때가 잦다. 어지럼증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자.

◇빈혈·체증, 어지럼증 원인 아니다?
어지러우면 빈혈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별다른 진료를 받지 않고 바로 철분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는 주의해야 하는 행동이다. 대한신경과학회에 따르면, 빈혈에 의한 어지럼증은 매우 드물다.

영양결핍이나 기력이 떨어져서 어지럽다고 생각하고 보약이나 사골, 흑염소 등을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역시 어지럼증의 실제 원인인 경우는 많지 않다.

또한 구역감, 구토와 함께 어지럼증이 있으면, 체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체증으로 보기 어렵다. 신경과학회 측은 "체할 때는 구역과 구토가 있을 수는 있으나 어지럽지는 않다"고 말했다.

◇어지럼증 진짜 원인은?
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한데, 주로 신경계에 속하는 전정계의 기능장애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전정계 이상의 어지럼증은 중추성 어지럼증과 말초성 어지럼증으로 구분된다.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간 허혈·경색 ▲소뇌 질환 ▲편두통 ▲뇌종양 등 응급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질환인 경우가 많고, 말초성 어지럼증은 ▲양성돌발체위성 어지럼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등이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01/202107010149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