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게 되면서 '확찐자'가 된 사람들이 많다. 여전히 코로나 상황이 지속된 채로 여름은 왔다. 옷차림이 가벼워질수록 튀어나온 뱃살이 고민이다. 야외 운동을 하기는 어렵고, 시간을 내 특별한 운동을 하기도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해 앉은 자세만으로도 살을 뺄 수 있은 운동법을 소개한다.
일명 '드로인 운동'을 통해 가만히 앉아서도 운동을 할 수 있다.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30초씩 반복한다. 꾸준히 하면 복부 중앙 복직근의 힘이 길러진다. 출퇴근 길에 걸으면서,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면서, 퇴근 후 TV를 보면서 최대한 수시로 해주는 게 중요하다.
드로인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는 것도 중요하다. 등을 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끌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