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심장 질환 발병률과 악화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헤르레프 겐토프테 대학병원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18세 이상 환자 약 15만3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10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이들 중 45.1%(6만9201명)가 심혈관질환 또는 콩팥질환 진단을 받았다.
연구 결과,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심부전이 생길 위험이 2~4배 높았다.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심장마비, 허혈성 심장질환, 말초동맥질환, 만성 콩팥염 등 심혈관·콩팥질환이 생긴 사람은 심혈관·콩팥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5년 내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4/20200624026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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