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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 알레르기? '고온다습' 방치하면 천식·비...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0-07-01     조회 : 913  
 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30/2020063003820.html  [521]

몸과 마음이 축 처지는 장마철을 선호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특히 호흡기 질환 환자에겐 더욱더 달갑지 않은 기간이다. 습도가 높으면 알레르기성 천식과 비염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독 장마철에 심해지는 알레르기 질환을 '장마 알레르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장마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흡기가 너무 습하거나 건조해지지 않도록 적정 습도를 유지할 것을 권한다.

환절기가 아닌, 장마철에 호흡기 질환이 심해진다면 알레르기성 질환인 경우다. 습도가 높으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등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항원인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온도가 25도 이상으로 높고, 습도가 65%가 넘는 장마철은 이들 유발 인자들이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최적기다.

과도한 에어컨 사용도 원인이 된다. 환기되지 않는 곳에서 장시간 에어컨을 사용하면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도 실내가 건조해진다. 습도가 너무 낮아도 코는 섬모 운동 등 제 기능을 원활히 하지 못한다. 실내 냉방으로 인해 실내·외의 온도 차이가 높은 것도 악화요인이다.

장마철에 유독 심해지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제습기를 사용해 40~60%의 습도를 유지한다. 온도는 에어컨을 틀 때는 바깥 온도와 5도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조절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30/202006300382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