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인데 '덜덜 떠는' 냉방병, 의외로 부작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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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0-07-15 조회 :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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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5/2020071501361.html [637] |
더운 여름에는 실내 기온을 시원하게 유지하기 위해 집은 물론 대중교통 안에서도 냉방을 세게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차가운 공기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냉방병은 공기가 순환되지 않는 실내에서 냉방이 지속됐을 때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실내와 실외의 큰 온도 차이 때문에 발생한다. 실내외 온도 차가 5~8도 이상으로 넘어가면 몸이 변화하는 온도에 적응하지 못하며 체온 조절에 실패한다.
냉방병의 일반적인 증상은 두통, 기침, 오한, 발열, 인후통이다. 여성은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한다. 드물지만 근육통,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할 때는 어지럼증이 동반된다. 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알레르기가 있거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냉방병에 걸리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나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실내 온도는 25도 이하로 낮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냉방을 할 때는 처음에 크게 낮췄던 온도를 점차 올리는 게 안전하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5/20200715013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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