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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공격하는 당뇨병… 실명 유발 ‘당뇨망막...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0-07-30     조회 : 1,251  
 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9/2020072903777.html  [725]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다. 다양한 합병증에서도 눈을 공격하는 ‘당뇨망막병증’을 조심해야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미세한 망막 혈관에 피가 제대로 돌지 않아 생기는 합병증이다.

당뇨병에 걸리면 혈관 벽이 약해져 혈관이 잘 터지고 붓는다.​ 혈관이 생기고 터지기를 반복하면 섬유조직이 자라나 안구 내벽에 붙어야 할 망막이 분리된다. 망막이 박리되면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신경이 기능을 못하고 심하면 실명까지 할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어느 부위에 병이 진행되느냐에 따라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양쪽 눈에서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는데,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 중심 부위에 혈관이 터지거나 새로 자라면 흐리게 보인다. 출혈이 많으면 갑자기 안 보이기도 한다.

혈당이 높으면 당뇨망막병증이 빨리 진행되므로 ​시력에 문제가 없는 초기라면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단, 혈당을 지나치게 조절하면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망막의 혈관 기능을 강화해주는 약물을 보조적으로 쓰기도 한다. 또한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 중심 부위의 혈관이 터져 시력이 떨어지면 ‘항체 주사’를 놓는다. 혈관이 앞으로 더 생기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9/202007290377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