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향기병원


 
  방치하면 암으로 진행하는 '항문 질환' 있다...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0-08-26     조회 : 1,363  
 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5/2020082503244.html [779]


항문 질환을 생각하면 대개 치질을 떠올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질 환자 수는 64만74명(2019년)에 달할 정도로 많다. 하지만 치질은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여러 항문 질환을 통틀어 부르는 용어다.

치질은 크게 치핵(항문 안쪽 혈관이 뭉쳐서 늘어나면서 덩어리가 생기는 것), 치열(항문 주변 근육이 찢어지는 것), 치루(항문 주변의 농양 내 고름이 배출되면서 항문 바깥쪽 피부에 이르는 작은 통로가 생기는 것)로 나뉜다. 이중 치루를 방치하면 치루암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루암은 치루를 오래 내버려 둬 항문에 지속해서 감염·염증이 나타나 생길 수 있다. 치루는 치질·치열이 원인이 돼 생기기도 하고, 크론병·결핵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해 발병하기도 한다.

치루가 생기면 항문 주위 피부에 난 구멍을 통해 고름 등의 분비물이 속옷에 지속해서 묻어나 악취가 난다. 이로 인해 항문 주위 피부가 자극되고 불편감·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므로 항문에서 ▲피가 자주 보이거나 ▲속옷에 고름 등 분비물이 자주 묻어나오고 ▲통증이 지속되면 치루를 의심해야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5/20200825032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