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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혈관만 중요? '전신 혈관' 건강해야 뇌경색 ...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0-10-13     조회 : 1,533  
 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2/2020101202329.html [978]

뇌경색은 갑자기 뇌혈관이 막혀 혈액을 공급받던 부위가 망가지면서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만약 동맥경화로 인해 뇌경색이 발생했다면 뇌 건강뿐 아닌 전신 건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미 온몸의 혈관에 찌꺼기가 생겨 막히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전신 혈관이 건강하지 않으면 뇌경색이 재발할 위험도 높아진다.

뇌경색 환자 중 30~40%는 동맥경화가 원인
뇌경색의 원인은 ▲동맥경화증(죽상경화증) 등으로 혈관 벽에 찌꺼기가 생겨 혈류장애를 가져오는 경우와 ▲심장 등에서 핏덩어리가 떨어져 뇌혈관을 갑자기 막아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동맥경화증에 의해 발생한 뇌경색이 전체 뇌경색의 30~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혈관의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뇌경색을 앓은 환자는 뇌혈관이 아닌 다른 동맥에도 죽상경화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뇌혈관 50% 이상 좁아지면 동맥경화증 유무 검사해야
뇌경색이 발병하면 뇌와 뇌혈관 MRI 또는 CT 검사를 받는다. 이를 통해 뇌경색의 정확한 위치 및 크기를 확인하고, 손상된 뇌 부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뇌경색 병변 부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50% 이상 좁아져 있다면 동맥경화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급성 뇌경색 치료 이후 재활 및 예방해야
뇌 조직은 산소와 혈액 공급에 매우 민감한데,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수 분 내에 세포 괴사가 일어난다. 증상 발생 후 6시간 이내에 응급실에 도착해야만 혈관의 혈전을 녹이는 치료를 할 수 있다. 뇌졸중 급성기에는 뇌경색의 재발과 함께 심장이나 폐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이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원인 되는 죽상경화증 관리 위한 생활습관 개선 필요
뇌경색을 포함한 뇌졸중을 가장 이상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위험인자를 조절해 뇌졸중을 예방하고, 재발 또한 막아야 한다.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뇌경색 환자는 뇌혈관뿐만 아니라 전신의 다른 동맥에도 동맥경화증이 동반될 수 있고, 이로 인해 뇌가 아닌 다른 장기에도 허혈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2/20201012023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