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1-01-21 조회 :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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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20/2021012002156.html [1037] |
몸이 떨리며 근육이 굳는 파킨슨병은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다. 하지만 파킨슨병과 증상이 비슷해 병원에서도 구별하기 힘들어하는 파킨슨증후군과 루게릭병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다. 세 질환 모두 근육 이상으로 동작이 느리고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신경학적 검사, 뇌 MRI 검사 등으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파킨슨병
몸 동작에 관여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도파민) 부족으로 생긴다. ▲몸이 떨리며 ▲근육이 굳고 ▲동작이 느려지고 ▲걸음새가 이상해진다. 근력 감소와는 상관 없다. 뇌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도 정상으로 나온다.
파킨슨증후군
도파민이 부족한 데다 도파민이 작동하는 신경세포까지 죽는 병이다. 소뇌·중뇌·기저핵 중 하나가 위축돼 파킨슨병의 네 가지 증상 외의 증상들이 더 나타난다. 70%는 소뇌 위축을 보이는데, 이때는 어지럼증, 요실금, 기립성저혈압이 생긴다. 중뇌가 위축되면 눈동자 움직임 마비가, 기저핵이 위축되면 치매가 조기에 찾아온다.
루게릭병
뇌와 척수의 운동신경 세포가 파괴되는 병이다. 몸 전체의 운동 기능이 떨어지면서 근육이 위축·마비되며, 증상이 주로 손에서 시작돼 팔다리로 퍼진다. 팔다리 자체가 떨리는 파킨슨병·파킨슨증후군과 달리 근육만 움찔한다. 시간이 지나면 힘이 달려 걷지도 못한다. MRI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는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20/20210120021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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