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조해진 날씨에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일수록 눈 피로를 줄이고 눈 건강을 향상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눈 피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본다.
▶찜질하기=온찜질은 눈의 기름샘인 마이봄샘의 기름 배출을 돕는다. 따뜻한 수건이나 시중에 판매 중인 온열 안대 등을 이용해 온열찜질을 하자. 수건을 사용해 찜질할 경우 물에 적셔서 40초간 전자레인지에 돌려 45~55도 정도로 데운 후 눈 위에 5분간 올려두면 된다. 가장 쉬운 온찜질 방법으로 손바닥 찜질도 있다. 깨끗한 양쪽 손바닥을 열이 날 정도로 10초 이상 비비고, 지그시 눈을 감아 손바닥으로 눈을 덮는다. 손바닥의 따뜻한 체온이 눈에 전달돼 눈물이 잘 나오게 만드는 것은 물론, 눈 속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찜질 후 눈가의 노폐물은 면봉으로 닦아내야 기름샘이 막히지 않는다. 단, 눈이 가렵거나 붓고 통증이 있을 땐 온찜질보다 냉찜질이 효과적이다.
▶눈 자주 깜박이고 먼 곳 바라보기=먼 거리를 바라볼 때 눈의 피로회복이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먼 곳을 바라보면 안구가 경직되는 것도 막아준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볼 땐 우리 눈은 잘 깜박이지 않는다. 의식적으로라도 자주 깜박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눈꺼풀을 깜박일 때 마이봄샘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얇게 펴지면서 눈이 건조해지는 걸 막아준다. 눈 감는 습관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루에 총 5번은 1분 동안 눈을 감아보자.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9/21/20220921023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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