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향기병원


 
  날 추워 어깨 움츠렸더니… '이 병'이 찾아왔...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2-10-06     조회 : 790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0/06/2022100602359.html [455]

최근 들어 아침과 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고 있다. 쌀쌀해진 날씨 탓에 거리에서 팔짱을 끼거나 몸을 잔뜩 움츠린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어깨, 목에 무리가 가 ‘근막통증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2020년 자료에 따르면, 10월부터 근막통증증후군 환자 수가 늘어났다.

◇근육 수축하며 신경·혈관 압박
근막통증증후군은 특정 부위 근육이 수축해 통증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흔히 ‘담에 걸렸다’고 표현한다. 주로 목 뒤, 어깨, 허벅지, 팔 안쪽에 생긴다. 근육이 쑤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며,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통증 유발점)를 누르면 주변 부위까지 저리다. 목 뒤에 근막통증증후군이 생기면 두통, 어지럼증, 눈 통증, 귀울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어깨에 생기면 팔이나 손까지 저리다. 주된 원인은 잘못된 자세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근육이 긴장한 상태로 오래 유지되면 결국 수축된다. 수축한 근육은 점점 딱딱해지면서 근육 내 신경, 혈관, 근막(근육을 둘러싸는 막)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한다.

◇통증 주위로 퍼지면 검사받아야
근막통증증후군이 생겼을 때는 통증 부위를 스트레칭하는 게 도움이 된다. 그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아픈 부위가 넓어진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 근막통증증후군을 오래 방치하면 통증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만성화되며,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주로 뭉친 근육을 푸는 근육이완제와 통증을 해소하는 소염진통제를 처방하고, 물리치료를 시행한다. 통증이 심할 경우 주사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딱딱해진 근육에 약물을 투입, 혈액순환 등을 원활하게 하는 치료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0/06/202210060235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