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향기병원


 
  생각지도 못한 ‘이 습관’… 우울증 일으켜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3-10-17     조회 : 470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0/16/2023101602025.html [231]

우울증은 누구든지 걸릴 수 있는 마음의 감기다. 무심결에 자리잡힌 습관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원인도 다양하다.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모두 우울증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우울증을 유발하는 습관, 관리법을 알아본다.

◇집에만 있는 습관, 우울증 유발해
바깥에서 햇볕을 충분히 쬐지 못하면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세로토닌은 일명 행복 호르몬으로 즐거운 감정을 느끼게 하는 엔도르핀을 만든다. 햇볕은 세로토닌 생성에 중요 역할을 한다. 실내에만 있으면 햇볕을 쬐지 못해 세로토닌 분비량이 자연스레 줄어든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량은 늘어 몸의 상태가 다운되고,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비가 오는 날 우울감이 심해지는 것 역시 일조량이 줄어든 탓이다. 계속 실내에 있기보다는 짧은 시간이라도 밖을 나가 햇볕을 쫴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 몸 휴식할 시간 빼앗아
누구나 한 번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 실제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이 많을수록 우울감을 느낄 확률이 높다. 연구팀이 대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설문과 면담을 진행한 결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긴 상위 30% 학생이 하위 30% 학생보다 우울감, 외로움, 분노조절 장애 등을 50% 이상 더 느꼈다. 스마트폰을 통한 의사소통은 일방적이고 직설적이기 때문에 우울감과 외로움을 증폭시킨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학생일수록 스마트폰과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이유로 몸은 계속 활성화된 상태를 유지하고, 쉬거나 재정비할 시간이 없어져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커진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0/16/202310160202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