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미 마약 통제 불능… 마약 탓 젊은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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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3-10-24 조회 :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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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0/24/2023102400823.html [262] |
10~20대 마약사범 증가가 간암, 간경변 등 중증 간질환 위험을 높이는 C형 간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료계의 경고가 나왔다.
현재 마약사범 등 마약류 약물 남용자의 C형 간염 유병률은 약 40%로 일반인 C형 간염 유병률 1% 미만보다 압도적으로 높은데, 이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광현 교수는 "우리나라 C형 간염 유병률을 보면, 일반 성인의 HCV 항체 유병률이 0.7%이나 정맥주사 약물남용자의 항체 유병률이 48.4%일 정도로 마약류 사용자 중 C형 간염 감염환자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마약류 약물 남용자와 그 가족의 간염 인식도를 보면, C형 간염 검사를 받아본 경우는 20% 수준으로 C형 간염에 대한 인식도 자체가 낮다"고 말했다.
문제는 C형 간염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마약사범은 계속 증가하고 있단 것이다. 최근 10년간 마약류사범은 2배 증가해 2020년 우리나라 드럭인덱스(Drug Index)는 28을 기록했다. 드럭인덱스는 인구 10만명당 적발된 마약사범 수로, 드럭인덱스가 20 이상이면 마약이 통제되지 않은 사회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마약류 상습 투여 인구는 드럭인덱스 수치의 20~30배로 추정하기에 현재 국내 마약사범은 국내에 최소 20만명에서 최대 50만명으로 추산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0/24/20231024008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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