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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억제 물질… '해파리 독소'에서 발견됐...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3-10-19     조회 : 528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0/18/2023101801183.html [286]

해파리 독소에서 치매를 억제하는 물질이 발견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해파리 독 단백질에서 치매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Amyloid-β plaque) 형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성 물질(펩타이드)을 발견하고 두 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KIOST 염승식 박사 연구팀은 우리나라 남해안에 주로 출현하는 독성 해파리 종인 '작은상자해파리'와 아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말레이해파리'로부터 신경계에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 단백질 정보를 추출하고 일부를 합성해 기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작은상자해파리'와 '말레이해파리'에서 추출한 펩타이드가 치매 원인물질인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을 막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가천대 안성수·장근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각각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한다면 치매 개선제 또는 치료제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0/18/202310180118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