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향기병원


 
  회사에서 '이 자세'로 낮잠… 몸 전체 망가뜨...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3-11-09     조회 : 397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1/08/2023110802233.html [267]

직장인, 학생 등 피로한 날엔 휴식시간을 이용해 책상에 엎드려서 쪽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책상에 엎드려 자면 안압이 높아지고 척추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엎드려 자면 안압이 높아져 녹내장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녹내장은 안압으로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약해지는 질환이다. 엎드린 자세는 머리와 목이 받는 압력을 높이고, 안구 혈액순환을 방해해 안압을 높인다. 안압은 1㎜Hg만 낮아져도 녹내장 진행 속도가 10% 늦춰질 정도로 녹내장 발생과 관련이 크다. 실제 고대안암병원 안과 유정권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천장을 보고 누웠을 때 눈의 안압은 14.65㎜Hg이었다. 그러나 엎드려 자면 15.65㎜Hg에서 19.4㎜Hg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 건강에도 좋지 않다. 엉덩이와 등뼈가 천장을 향해 꺾이면서 목 인대와 척추가 틀어져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통증이 지속되면 심각한 척추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다. 이외에도 가슴과 위도 압박을 받으면서 위의 소화과정을 방해해 ▲명치 통증 ▲더부룩함 ▲트림 등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엎드린 자세에서는 목 옆과 뒷부분 살이 접혀 노화의 상징인 목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1/08/202311080223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