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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영의 ‘럭키비키’, 우리 뇌 ‘이렇게’ ...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4-08-08     조회 :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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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의 ‘럭키비키’, 우리 뇌 ‘이렇게’ 바꾼다
최지우 기자
입력 2024.08.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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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긍정적 사고는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사진=엠넷 유튜브 캡처
아이돌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의 이름을 딴 ‘원영적 사고’가 화제다. 덩달아 장원영의 영어 이름 비키를 넣은 ‘럭키비키’라는 표현도 온라인 밈으로 유행 중이다.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며 모든 일에 결론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라 믿는 사고방식을 뜻한다. 긍정적인 태도, 건강에는 어떨까?

◇정서 회복
긍정적 사고는 정서적인 회복력을 높인다. 긍정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안쪽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된다.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되면 정서 기능을 담당하는 편도체, 뇌섬엽 간 상호작용이 원활해져 부정적인 감정 극복에 도움이 된다.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세로토닌 분비량도 늘어나 공격성·우울·불안 등이 줄어든다. ‘재활심리연구’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긍정적 사고는 정신질환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다.

◇인지기능 개선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 미국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이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65세 이상 노인 1716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기능 회복 가능성이 30% 높았다. 긍정적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인지기능을 최대 2년 더 빨리 회복했다. 연구팀은 긍정적인 사고가 인지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신감을 높여 인지 기능을 개선했다고 분석했다.

◇수명 연장
긍정적 사고는 장수에 도움이 된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 연구팀이 성인 7만1173명을 대상으로 10~3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긍정적인 사고를 유지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수명이 10.9%~14.9% 더 길었다. 가장 긍정적인 참여자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85세까지 생존할 가능성이 50~70% 높았다. ▲연령 ▲음주 ▲운동 등 기타 변수들을 고려한 뒤에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건강한 행동을 촉진하고 스트레스 수치를 낮춰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성공적인 결과 도출
긍정적인 사고는 실제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다. 영국 웨일스대 연구팀이 마라톤 선수 5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긍정적 자기 암시 효과를 분석했다. 한 그룹은 ‘할 수 있다’, ‘힘내자’ 등 스스로 긍정적인 단어들을 되뇌는 훈련을 받았고 다른 그룹은 받지 않았다. 그 결과, 훈련을 받은 그룹이 훈련받지 않은 그룹보다 32km 달리기 기록이 더 빨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02/202408020176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