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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스 윌리스, 치매 판정 전 ‘이 증상’ 있...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3-02-20     조회 : 673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2/17/2023021701931.html [388]

영화 다이하드의 주인공 브루스 윌리스가 최근 전두측두엽 치매 판정을 받았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말 그대로 전두엽과 측두엽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앞서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해 3월 실어증을 진단받고 은퇴를 선언했다. 실어증도 치매 증상 중 하나일까? 또,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론 어떤 것들이 있을까?

치매 증상 중 하나로 언어장애가 찾아올 수 있는데, 실어증도 그중 하나다. 실어증은 언어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상실된 상태를 말한다. ‘유창성실어증과 알츠하이머성치매 환자의 이해능력 특성 비교’ 연구 논문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가장 두드러진 언어는 대화 자체가 유창하나 내용이 빈약하고 대화에 적절한 단어를 대지 못하거나 말을 이해하지 못해 엉뚱한 대답을 하는 특징을 가진다”고 했다.

대한치매학회 논문에 따르면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는 ▲동사에 대한 표현, 이해가 떨어지고 ▲마지막 음절을 반복하거나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따라 하거나 ▲자신이 말한 단어나 어구를 반복하는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에 문제가 생겨 말 수가 줄어들거나 여러 단어, 긴 문장으로 대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대소변을 아무 데나 보고, 의미 없는 웃음이 늘고, 식욕이 늘어나 통제가 안 돼 살이 찌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2/17/20230217019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