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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 먹을 때 상추만 드세요? ‘이 채소’도 ...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4-06-03     조회 :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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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먹을 때 상추만 드세요? ‘이 채소’도 추천
전종보 기자
입력 2024.06.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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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
당귀 /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삼겹살, 목살 등을 구워먹을 때 다양한 쌈 채소가 빠질 수 없다. 쌈 채소는 기름진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 뿐 아니라, 고기에 부족한 영양분도 채워준다. 보통 상추, 깻잎 등을 많이 먹는데, 치커리, 당귀와 같은 채소도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이들 채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당귀, 혈액 순환·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
고기를 ‘당귀’에 싸먹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한약재로도 쓰이는 당귀는 특유의 씁쓸한 맛과 향이 일품인 채소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건강에도 좋다. 당귀 속 데커신은 활성산소 제거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당귀 뿌리는 생리통, 산후통증, 생리불순,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다. 지방 세포 성장을 억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섭취하는 경우도 있다.

치커리, 칼륨·칼슘 함유… 수분 함량도 높아
‘치커리’도 고기와 잘 맞는다. 치커리에는 식이섬유·칼륨·칼슘·비타민 등이 풍부하며, 치커리의 쓴맛을 내는 ‘인티빈’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소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분 함량 또한 높고, 열량이 100g당 24kcal 수준에 불과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특히 치커리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다. 함께 먹으면 칼륨·칼슘을 보충·섭취할 수 있다.

적근대, 영양소 풍부… 입 냄새 완화도
줄기와 잎맥이 붉은 ‘적근대’ 역시 쌈 채소로 추천된다. 고기를 적근대에 싸먹으면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적근대에는 칼슘, 철, 베타카로틴, 비타민A 등이 많이 들어있어, 뼈 건강과 염증·독소 제거, 입 냄새 완화에 도움이 되며, 이뇨작용을 촉진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적근대를 비트잎으로 혼동하기도 하는데, 적근대는 비트잎보다 넓고 광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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