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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짠 음식 말고… 얼굴 붓는 이유 4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2-09-01     조회 : 641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8/31/2022083102062.html [362]

보통 라면 같이 짠 음식을 먹고 자면 다음날 얼굴이 붓는다. 그러나 짠 음식 말고도 얼굴을 붓게 만드는 원인들이 있다. 호르몬의 작용이나 콩팥병으로 인해 체내 염분 및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부종이 생기는 것이다.

◇에스트로겐·코르티솔 등 호르몬이 부종 만든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얼굴을 붓게 한다. 에스트로겐은 배란기에 왕성하게 분비되는데 염분과 수분을 정체시키는 작용을 해 얼굴 부종을 유발한다. 여성 호르몬으로 인한 부종은 식이 요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 염분과 카페인, 정제된 탄수화물, 초콜릿, 알코올, 과도한 지방이 든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또한 일주일에 3회 이상 빠르게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얼굴 부종이 심해진다. 코르티솔은 콩팥 위에 있는 부신에서 분비되며, 체내 염분 대사를 방해해 얼굴을 붓게 만든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뇌하수체에서 항이뇨호르몬도 분비되는데, 이것 역시 얼굴을 잘 붓게 만든다. 항이뇨호르몬은 소변이 배설되는 것을 막아 몸 속 수분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다.

◇콩팥이나 갑상선 기능 이상 있어도 얼굴 부어
콩팥은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얼굴 부종이 심해질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신부전은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병으로, 노폐물과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돼 얼굴이 붓게 된다. 또한 신증후군은 콩팥 모세혈관에 이상이 생긴 병으로, 혈액 속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피부 밑에 고여 얼굴을 비롯한 온몸이 붓게 된다. 콩팥 질환은 원인에 따라 이뇨제, 항생제, 면역억제제 등을 써서 치료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8/31/202208310206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