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향기병원


 
  감기로 목 따끔할 때 '이 음식' 피하세요… 증...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4-03-25     조회 : 345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3/25/2024032501157.html [280]

감기로 목 따끔할 때 '이 음식' 피하세요… 증상 악화 위험
이해나 기자 , 김예경 인턴기자
입력 2024.03.25 14:10
기사 스크랩 기사 복사 기사 인쇄 글꼴 설정
커피
감기 증상 악화할 수 있는 음식에 커피,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환절기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감기에 걸리면 몸이 으슬으슬 춥고 피곤하며 목이 따끔거린다. 제때 약을 먹는 것도 방법이지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먹고 증상을 악화할 수 있는 식품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감기 증상 완화하는 음식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음식으로는 도라지, 생강, 굴 등이 있다.

▷도라지=도라지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사포닌은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기침을 완화한다. 사포닌은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 도라지를 달인 진액을 먹거나 도라지 차, 도라지나물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생강=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 성분은 장티푸스와 콜레라균 등에 강한 살균작용을 해 감기를 치료하는 데 좋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막아 암을 예방한다. 알싸한 생강 맛이 부담스럽다면, 레몬과 함께 달여 마셔도 좋다.

▷유자=유자에는 레몬 3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함유됐다. 비타민C는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우리 몸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또 유자의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을 완화한다. 감기가 오면 몸 전체가 피로해지는데, 유자는 근육과 골격을 이루는 성분인 칼슘과 미네랄, 철분 등이 풍부해 근육의 피로를 풀고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굴=굴에 들어있는 아연은 기침, 목이 따끔거림 등 감기 증상 완화에 탁월하다. 감기는 콧구멍과 목에 증식하는 리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이때 아연은 리노바이러스가 목과 코의 점막에 자리 잡는 것을 방지한다.

◇감기 증상 악화하는 음식
감기 증상을 악화할 수 있는 음식으로는 커피, 초콜릿,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이 있다.

▷커피=커피는 목을 건조하게 만든다. 건조한 상태는 목을 따갑게 만들고, 잦은 기침을 유발한다. 감기약과 커피를 함께 마시는 것도 안 된다. 감기약과 복합 진통제에는 카페인이 들어가 있다. 커피를 비롯한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약과 함께 먹으면 카페인 과잉으로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현기증이나 속쓰림이 발생할 수 있다.

▷당이 많은 음식=아이스크림, 초콜릿, 사탕 등 당이 많은 음식은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는 백혈구를 약하게 만든다. 백혈구의 세균 파괴 능력이 떨어지면 체내 미네랄 불균형 현상도 나타난다.

▷유제품=유제품은 지속해서 가래를 생성하고, 가래의 점성을 더 진하게 만들 수 있다. 또 감기약을 유제품과 함께 먹으면 유제품 속 칼슘이 약 흡수를 방해해 약효가 줄어들 수 있다. 유제품을 꼭 먹고 싶다면 약 복용 후 2시간 뒤에 먹는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3/25/20240325011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