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정신병 환자들을 치료함으로써 세계 경제가 수십 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동자들이 앓고 있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을 치료함으로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CN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행복 의회(the Global Happiness Council, GHC)’는 1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노동자들의 주요 질환 중 하나인 정신질환이 세계경제의 “주요한 장애물(major block)”로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GHC 보고서는 정신질환과 관련된 가장 일반적인 증상들은 우울함과 불안장애라고 밝혔다.
전 세계인구 중 최소한 25%는 한 평생 살면서 이러한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고 GHC 보고서는 전했다.
GHC는 우울증 질환을 치료하는 데 소요되는 1달러가 2.5달러 정도의 생산성 증가를 낳는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