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의 뇌세상] 스트레스와 뇌건강
선진국형 제3세대 질병이라고 일컬어지는 바와 같이,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스트레스성 질환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심장병의 경우 75%가 스트레스에 의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당뇨병, 고혈압, 과민성대장증후군, 비만, 암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적되고 있다.
스트레스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은 뇌신경세포의 유전적인 성질에 변화를 일으키게 되며, 장기화됐을 때 우울증과 불안질환과 같은 뇌신경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코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침착을 유도하며, 이는 치매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무리 건강체질이라도, 관리되지 못하는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우리의 뇌세포는 매일같이 매를 맞고 있는지도 모른다.
건강한 식생활과 더불어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의 조절,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수면, 여가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능동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 나아가는 것이 바로 100세 시대에 뇌와 정신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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