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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병 가족력, 10·20대 심한 스트레스 '주의'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18-07-13     조회 : 1,303  
 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13/2018071300076.html [742]

조현병 가족력 있으면, 10·20대 심한 스트레스 '주의'

조현병 환자의 강력 범죄율은 0.04%로 낮다.
미리 발견해 관리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적다.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청소년기때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는 "유전적으로 조현병에 취약한 사람이, 10~20대 때 특정 사건을 경험하면 조현병이 발병할 위험이 커진다"며 "조현병 증상이 보이면 부모가 빨리 발견해 치료와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느슨한 뇌 신경세포가 위험 인자

권준수 교수는 "성격이 유전되듯이, 조현병이 잘 생기는 뇌를 유전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다"며 "정보 교환을 하는 뇌 속 신경세포가 촘촘하게 연결돼 있지 않고 느슨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부모 중 1명이라도 조현병 이력이 있다면 자식의 조현병 위험은 약 10배 높아진다.
뇌 속 신경세포가 느슨한 사람은 세포끼리의 정보 전달이 잘 안 돼, 타인에 비해 사회성이나 운동 기능이 조금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부모가 면밀히 관찰, 조언 피해야

조현병은 일찍 치료·관리할수록 증상 악화가 덜하다.
방치할수록 뇌 기능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부모는 평소 면밀한 관찰을 통해, 자녀에게 조현병 기질이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또한 자녀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인다면 이미 초기 조현병(경증 조현병)일 수 있다.

병원에서는 약물·주사·인지행동 교육 등으로 조현병을 치료한다.
한두 달 만에 낫는 병이 아니므로 꾸준히 치료해야 재발하지 않는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13/201807130007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