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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매는 존재하는가?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18-08-01     조회 : 1,133  
 관련링크 :  http://www.mind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1 [1553]

사랑의 매는 존재하는가?

한 정신연구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매를 맞고 자란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정신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벌을 경험한 아이는 성인이 되어 우울증이나 알코올 및 약물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앤드류 케일리 미시간 대학 부교수는 “체벌은 신체적이고 감정적인 학대이며 매를 맞고 자란 아이는 성인이 되어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설명한다.
연구팀은 19~97세 사이의 8천300명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시행했으며 어린 시절의 가정환경과 18세 이전 부모로부터 매 맞은 빈도를 조사했다.

아이를 때리거나 신체적으로 학대를 하는 행위는 아이에게 어린 시절 부정적인 경험을 남긴다.
전문가들은 부모의 무관심, 학대, 이혼 등이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경험으로 남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 사랑의 매는 불법 -

스웨덴은 자녀 체벌금지법이 시행되고 있다.
스웨덴 부모법은 ‘어린이는 인격과 개성을 존중받아야 하며 체벌을 포함한 어떤 모욕적인 대우을 받으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이 시행된 1979년 이후 스웨덴은 가정을 포함한 모든 곳에서 아동 체벌을 금지했다.
‘사랑의 매’는 불법이라는 의미다.
이 같은 스웨덴의 반체벌법과 같은 법은 현재 전 세계 53개국이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이들 나라에 포함되지 않았다.



출처 :
녹두장군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