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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 손소독제 눈에 튀었을 때 ‘이렇게’ ...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0-06-26     조회 : 823  
 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6/2020062602890.html  [382]

알코올 손소독제가 각막 화상을 유발할 수 있나

손 소독제에 함유된 알코올 농도는 60~80%다. 100g 중 알코올 성분이 60~80g 함유된 것. 바이러스를 파괴할 만큼 고농도 알코올이다. 알코올 손소독제가 눈에 화상을 입힐 수 있을까?

그렇다. 눈에 알코올 같은 자극적인 물질이 노출되면 눈의 가장 바깥쪽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각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각막의 상처 난 부위에 세균이 침투하거나 염증이 심해지면 각막 궤양과 같은 심각한 질환도 생길 수 있다.

알코올 손소독제 눈에 튀었다면

각막에 노출된 알코올 양과 시간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 즉시 생리식염수나 수돗물을 눈에 넣어 알코올 농도를 희석시켜야 한다. 각막 화상을 입으면 눈이 충혈되고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며 통증과 함께 눈물도 난다. 이 때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에 안대를 붙여 눈의 깜빡임을 멈추고 차가운 물 등으로 냉찜질을 해주면 호전되기도 한다. 보통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지만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5일 이상 지속된다면 안과를 찾아 항생제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과에 갈 때는 눈에 들어간 알코올 손소독제를 들고 가는 것이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6/202006260289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