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향기병원


 
  내 몸의 면역력, 객관적 수치로 알 수 있다?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0-07-14     조회 : 983  
 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4/2020071401606.html  [415]

면역력 떨어지면 각종 감염병 위험 커져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대상포진, 단순포진 등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걸렸던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약화되면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피부병변과 함께 극심한 통증 등 몸살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심할 경우 통증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과로로 인해 피곤이 쌓이거나 잠이 부족할 때, 입술 주변에 수포성 병변이 생기는 경우도 흔하다. '헤르페스'라고 알려진 단순포진 바이러스 때문이다. 수두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신경절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약화될 때 재활성화된다.

체내의 면역세포를 직접 확인해 면역력이 얼마나 강한지 측정하는 방법도 있다. 대표적인 것은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NK세포는 선천면역세포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이물질이 침투했을 때 1차적인 방어를 담당하며, 암세포에 대한 감시 기능도 가지고 있다.

오수연 교수는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통해 NK세포의 면역력을 확인할 수 있다"며 "NK세포 활성도는 혈액 내에 존재하는 NK세포를 인위적으로 활성화시킨 후 분비되는 인터페론 감마의 양을 효소면역분석법(ELISA)의 원리를 이용해 정량하는 검사"라고 말했다. NK세포 수치가 500pg/ml 미만일 때 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때는 암 검진을 해보는 것을 권유하기도 한다.


면역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요소들은 영양, 운동, 스트레스, 수면 등으로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따라서 일상생활의 패턴을 점검해보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적절한 운동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필수요소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면역력을 조절하는 물질들이 분비돼 면역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운동을 하면 활성산소 발생량이 많아져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산화 스트레스가 적절한 경우에는 면역기능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촉진시킨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4/202007140160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