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1-02-10 조회 : 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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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9/2021020902085.html [906] |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내장 수술을 위해서는 수술 전 여러 질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백내장 수술을 받는 환자의 경우 대부분 고령으로, 수술이나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이경식 원장은 “나이가 들면 단순히 시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여러 전신 질환이 눈에도 영향을 미쳐 치명적인 안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게 된다”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라도 초기 증상이 노안과 같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비문증
백내장이 발병하는 50~60대에는 비문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비문증은 눈 안을 채우고 있는 ‘유리체’가 노화로 인해 액화돼 떠다니는 병으로, 눈앞에 가느다란 실이나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듯한 현상을 겪게 된다. 대부분 비문증은 백내장과 관계없는 단순한 노화현상이지만, 갑자기 눈 앞에 날아다니는 물체 수가 많아지거나 빛이 반짝이는 광시증이 동반된 경우 망막 손상으로 인한 비문증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망막은 한 번 손상되면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 어려우므로, 수술 전 반드시 망막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당뇨병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빨리 백내장이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일부 환자는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 저하가 일찍 나타나기도 한다. 당뇨병이 있다고 해서 백내장 수술을 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고혈당 상태였거나 당뇨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수술 후 회복에 차질이 있을 수 있고 합병증 발생률도 높아진다. 또 본인은 느끼지 못했으나 ‘당뇨망막병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눈에 이상이 없더라도 당뇨병이 있다면 주기적인 망막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백내장 수술을 받을 때는 수술 전 안과 전문의에게 본인 상태를 정확히 공유하고 망막 상태를 자세히 확인하도록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9/20210209020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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