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19-06-07 조회 : 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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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사춘기, '조현병' 증상일 수도… 10·20代 주로 발병
상태 계속 악화돼 조기 발견 중요… 청소년도 약물 치료 꼭 받아야
최근 사건 사고에 자주 등장하는 '조현병'은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주로 10~ 20대 어린 나이에 발병해 모르고 지나칠수 있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조현병은 점점 상태가 나빠지는 진행성 질병이고, 오래 앓을수록 치료가 어려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男 10~20대, 女 20~30대 주로 발병
조현병은 남자의 경우 10대 후반~20대 초반, 여자가 20대 중반~30대 초반에 주로 발병한다.
조현병이 생기면 '망상(아무런 근거도 없이 생각하거나 확신함)' '환각(상상에 의한 것이 보이거나 들림)' '와해된 언어(문법에 어긋난 말이나 단어 사용)' 증상 중 최소 한 가지 이상 나타난다.
이외에도 ▲잠을 잘 못자는 수면문제 ▲특별한 일이 없는 데도 불안함 ▲극심한 기분 변화 등의 증상을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는 "10대의 경우 조현병에 걸리면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친구들과 잘 어울리다가 갑자기 혼자서 지내곤 한다"고 말했다.
조현병은 어린 나이에 발병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도 사춘기의 과정이나 성격 문제라고 생각해 내버려두기 쉽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정진 교수는 "조현병의 전형적인 증상과 함께 평소와 행동이나 말투, 감정 표현이 급변했다면 한 번쯤 조현병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07/20190607000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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