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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음료' 하루 한 잔만 마셔도 혈관 질환 '고...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1-06-29     조회 : 895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6/29/2021062900731.html [387]

탄산음료를 하루 1회 이상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의 고위험군에 속할 위험이 세 배까지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탄산음료를 주 1∼6회 이상 마셨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팀이 2015∼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3991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 섭취 횟수에 따른 CRP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을 탄산음료를 일절 마시지 않는 그룹, 월 1∼3회 마시는 그룹, 주 1∼6회 마시는 그룹, 하루 1∼3회 마시는 그룹 등 네 그룹으로 분류하고 고감도 CRP 검사를 수행했다. 고감도 CRP는 미국 심장학회가 심혈관질환과 관련해 첫 번째로 추천하는 검사 항목으로, 심장병·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LDL 콜레스테롤 수치보다 더 민감하게 알려주는 지표다.
미국 심장학회(AHA)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혈중 고감도 CRP의 혈중 수치가 1mg/L 미만이면 심혈관질환 저위험군, 1∼3mg/L이면 평균 위험군, 3mg/L 초과이면 고위험군으로 판정한다.

이 연구에서 우리나라 성인의 26.8%는 주 1∼6회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는 등 3, 4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 대비 월 1~3회 마시는 그룹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1.5배, 주 1~6회 그룹은 1.7배, 일 1~3회 그룹은 3.1배 높았다. 이는 탄산음료의 섭취가 잦을수록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 속할 위험이 비례해서 커진다는 것을 뜻한다. 탄산음료 섭취가 빈번할수록 비만 위험도 커졌다. 허리둘레·수축기 혈압·이완기 혈압도 함께 증가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6/29/20210629007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