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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가 날씨를 맞춘다? '습요통' 완화법 4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1-07-07     조회 : 1,116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06/2021070601711.html [378]

"허리가 아픈 걸 보니 비가 올 것 같다"고 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허리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 때문이다. 고령이 아니어도 허리를 다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비가 올 때마다 시린 듯한 느낌을 호소하곤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처럼 날이 흐릴 때마다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것을 '습요통'이라고 부른다. 습요통을 완화하는 방법 4가지를 알아봤다.

◇운동
한의학에서는 습기를 노폐물의 일종으로 본다. 이에 따르면 몸에서 습기가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혈액순환을 촉진해야 증상이 완화된다. 특히 하체 운동을 하는 게 허리 통증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하체를 단련하면 아래에 몰린 혈액을 심장으로 원활히 돌려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 질환이 있다면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자. 누워서 다리를 하늘로 들어 올리는 운동을 권한다. 단,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허리가 활자 모양으로 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차(茶)
따뜻한 차를 마시면 혈액순환을 도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를 낸다. 특히 허리 통증이 고민이라면 '두충차'와 '진피차'를 추천한다. 두충차는 허리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두충'의 껍질과 잎을 이용해 만든다. 진피차는 귤껍질로 만드는 차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식습관
마찬가지로 혈액순환을 도와줄 수 있는 식습관을 갖는 게 좋다. 우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이 들어 있는 음식은 피하고 불포화지방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게 좋다. 밀가루, 술 등 소화에 부담을 주는 음식도 먹지 않는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06/20210706017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