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L, HDL도 아닌… '이것' 없어야 심혈관질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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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1-09-10 조회 :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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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09/2021090901828.html [350] |
'잔여 콜레스테롤'이 적어야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팀은 성인 약 1만7000명의 건강 기록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총콜레스테롤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잔여 콜레스테롤(RC)을 측정하고, 심장마비·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잔여 콜레스테롤이 혈액 1dL 당 24mg 이상으로 높은 사람 중, 약 20%는 18년 이내에 심장마비,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질환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구팀에 따르면 잔여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은 비만하거나 당뇨병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았으며, 심혈관질환의 주범으로 알려진 '트리글리세리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적거나,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하기 위해 '잔여 콜레스테롤'이라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한 것이다. 잔여 콜레스테롤 수치는 총콜레스테롤에서 고밀도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뺀 값으로 구한다.
연구를 주도한 레나토 퀴스페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해석해선 안 된다"며 "LDL 콜레스테롤과 함께 새로운 평가 도구로서 잔여 콜레스테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09/20210909018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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