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복부지방이 추위를 많이 타게 한다는 사시 알고 계셨나요? ‘지방은 체온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추위를 덜 타게 해주는 것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연구결과는 그렇지 않습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에 따르면, 전체 지방량이 같아도 복부지방이 많은 사람은 추위를 더 많이 탄다고 합니다. 지방이 복부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부위가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적은 근육량도 문제가 됩니다. 근육 내 모세혈관이 영양과 산소를 운반하고 대사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가 체온을 높여주는데, 근육량이 적을수록 에너지가 적게 발생합니다. 특히 하체가 부실할수록 추위에 취약한데, 이는 하체 근육이 우리 몸 근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야식과 과식을 하는 것도 추위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에 몰리면 열이 발생하고, 다른 부위에서 발생하는 열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9/2021120900739.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