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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해지려고 ‘이것’ 섭취 줄이다간… 머...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4-03-12     조회 :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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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려고 ‘이것’ 섭취 줄이다간… 머리카락 잔뜩 빠진다
이아라 기자
입력 2024.03.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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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빠진 여성 사진
지방 섭취량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에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머리카락이 잘 빠지고 윤기가 없어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서 지방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지방은 우리 몸에 없어선 안 되는 영양소다. 에너지를 생성할 뿐만 아니라 호르몬 생성에도 관여를 하기 때문이다. 지방이 부족하다는 대표적인 신호 3가지를 알아본다.

◇머리카락 빠지고 윤기 없어져
지방 섭취량이 부족하면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잘 빠질 수 있다. 머리카락이 가늘고 건조하거나 잘 바스러지고, 색깔이 하얗게 변하기까지 한다. 지방이 탈모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나는 두피와 모낭 주변은 혈관과 피지선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적당한 지방이 유지돼야 두피 혈관에 피가 원활하게 흘러 두피가 촉촉해지고, 머리카락에도 필요한 영양을 공급한다. 따라서 두피 건강을 위해 ▲우유 ▲해산물 ▲콩 ▲두부 등을 적절히 먹어줘야 한다.

◇변이 묽고, 잔변감 느껴
설사처럼 변이 묽고, 늘 잔변감이 있다면 지방질이 부족해 위장막에 상처가 난 상태일 수 있다. 지방은 위장의 점막을 감싸주어 내벽을 보호해 주는데, 지방이 부족하면 음식물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자극을 막을 수 없어 염증이 생긴다. 이로 인해 위장막을 통해 영양분이 흡수되지 않아 설사를 자주 하게 된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면서 채소 위주로 식단을 하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채소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고기나 생선 등을 적당량 섭취하는 게 좋다.

◇자주 돋는 혓바늘
혓바늘이 자주 돋는 것도 지방 섭취량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입 안의 염증은 바이러스도 원인이지만, 지방이나 동물성 식품의 섭취가 부족하고 피곤할 때 잘 생긴다. 지방은 입의 점막을 보호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아침이나 점심에 콩기름, 살코기, 굴 등을 통해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3/12/202403120167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