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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 개 키우면 '조현병' 위험 낮아진다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19-12-23     조회 : 625  
 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20/2019122001480.html [187]

어릴 때 개 키우면 '조현병' 위험 낮아진다 

미국 존스홉킨스 아동센터 연구팀은 18~65세 성인 137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만 13세 이전에 애완동물을 기른 적 있는지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만 13세 이전에 개를 기른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현병 위험이 24% 낮았다.
특히 만 3세 이전에 개를 기른 사람은 정신 질환 위험이 가장 낮았다.
반면 고양이를 기르는 것은 정신질환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조현병은 전두엽에 이상이 생겨 이성적인 판단을 하거나 충동 등을 조절하기 어려워지는 질환이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한다.

연구를 주도한 로버트 욜켄 박사는 "심각한 정신질환은 주로 어린 시절 환경과 관련돼있다"며 "애완동물과 정신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면 정신질환의 적절한 예방과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20/201912200148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