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향기병원


 
  식후 건강 망치는 습관 3가지… 흡연, 커피 그...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0-05-18     조회 : 541  
 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18/2020051802250.html  [111]

식사 후 자연스럽게 흡연을 하거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식사 후 몰려드는 피곤함에 못이겨 잠시 낮잠을 자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습관들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흡연하기 = 밥을 먹자마자 습관처럼 담배를 피우러 가는 사람이 많다. 식사 후 담배 맛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식사 후에는 담배의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이 더 많이 흡수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페릴라르틴은 독성물질로 많이 흡수되면 몸에 더 해롭다. 소화 기능도 방해한다. 니코틴은 위액 분비를 불균형하게 만들어 소화불량, 소화성 궤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커피 마시기 = 커피에 들어간 '탄닌'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철분은 식사를 통해서 충분히 섭취하기가 어려운데, 식후 커피를 마시면 철분 공급이 더욱 어려워진다. 또한 탄닌은 몸속 비타민, 미네랄 등과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되기도 한다. 기껏 먹은 유익한 영양분들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직후 커피를 마시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엎드려 낮잠 자기 = 만성피로를 겪는 직장인들은 식사 후 잠시 낮잠을 자기도 한다. 그러나 책상에 엎드려 낮잠을 자는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준다. S자형인 척추를 휘게 하고, 심하면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가슴을 조이고 위를 압박해 소화 작용을 방해하기도 한다.

점심 식사 후 피로감을 해소를 위해 햇볕을 쬐며 주변을 산책하거나, 목·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기댄 상태로 자는 게 허리에 부담을 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