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향기병원


 
  하루 '한 잔' 반주하는데 건강에 문제없을까?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0-05-28     조회 : 469  
 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7/2020052703224.html  [113]

퇴근 후 저녁 식사를 할 때 가볍게 한 잔 정도 반주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상 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적은 양이어도 매일 반복되는 음주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아무리 소량만 먹더라도 몸에 좋은 영향보다는 안 좋은 영향을 더 많이 미칠 수밖에 없다. 특히 '반주는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노인들이 많은데, 노인에게는 음주가 더 치명적이다. 노인은 젊은 성인에 비해 근육량과 체내 수분량이 적어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전문가들은 술이 알코올성 치매나 당뇨, 고혈압, 간 질환, 협심증,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라고 말한다.

집에서 홀로 반주를 즐기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혼술'은 중독 위험성을 높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알래스카 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혼자 술을 마시면 다른 사람과 마실 때 보다 알코올의존증을 겪을 가능성이 2배 높았다.

따라서 적은 양이어도 규칙적으로 술을 마시는 것은 최대한 금해야 한다. 집에서 혼술을 즐기고 싶다면 스스로 술 마시는 횟수와 양을 정해놓고 마실 것을 권한다. 집처럼 편한 장소보다는 술집, 음식점 등 상대적으로 불편한 장소에서 마시는 게 중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7/202005270322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