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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 중독 진단하는 의외의 기준… "마시는...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0-09-02     조회 : 559  
 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02/2020090201131.html [175]

알코올 사용장애 진단 기준은 무엇일까?

정신과 의사들은 알코올 사용장애가 술을 마시는 양, 횟수와 크게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내가 의도대로 술을 조절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라는 게 일치된 의견이다.

자신이 알코올 사용장애에 속하는지 보다 정확히 진단해보고 싶다면, 다음 11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에 해당되는지 확인해보자. 2가지 이상에 속하면 알코올 사용장애일 확률이 높다.

▲종종 술을 의도했던 것보다 많은 양, 오랜 기간 마심
▲술 마시는 양을 줄이거나 조절하려는 욕구가 있고 노력했지만 실패함
▲술을 구하거나 마시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냄
▲술에 대한 강한 욕구가 있음
▲술을 반복적으로 마셔 직장, 학교, 가정 등에서 문제가 발생함
▲술로 인해 대인관계 등에 문제가 생기고 악화되지만 술을 끊지 못함
▲술로 인해 직업활동, 여가활동을 포기하거나 줄임
▲술로 인해 건강이 나빠짐에도 끊지 못함
▲술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문제가 생기고 악화될 가능성을 알지만 끊지 못함
▲갈수록 많은 양을 마셔야 만족하는 등 내성이 생김
▲금단 증상이 나타남.

자신이 알코올 사용장애에 해당한다면 최대한 술을 안 마시려고 노력해야 한다. 술 대신 나에게 건강한 쾌락을 주는 것을 찾고 시도하는 게 도움이 된다. 혼자 의지로 어렵다면 병원을 찾아 술을 마셔도 기존만큼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날트렉손',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 술에 대한 갈망감을 줄여주는 '캄프로세이트' 등의 약물을 처방받는 것도 방법이다. 처방 약을 제대로 먹지 않고 술도 못 끊는 사람은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02/20200902011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