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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는 한 종류? 주요 치매 '3가지' 알아둬야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0-09-14     조회 : 632  
 관련링크 :  http://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11/2020091101965.html [359]

치매 하면 '알츠하이머 치매'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매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우선 치매가 공식적인 단일 질환명이 아니라는 걸 알아둘 필요가 있다. 치매는 판단력, 기억력, 지남력(시간과 공간을 인식하는 능력) 등 다양한 인지기능 중 1개 이상에서 문제가 생기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증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치매 유발 원인은 70개 이상으로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다. 이를 '알츠하이머성 치매'라고 하는데, 전체 치매의 50~70%가 여기에 해당한다. 뇌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쌓여 뇌세포가 파괴되는 것이 원인이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 기억이 떨어지고 단계가 진행될수록 일상이 불가능해진다. 40~50대에 생긴 건망증이 심해져서 오는 경우도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게 좋다. 대표적인 증상은 ▲기억력 저하 ▲​언어 구사력 저하 ▲​문제 해결 능력 저하 ▲​판단력 저하 ▲​논리력 저하 ▲​사고력 저하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다음으로 흔한 것이 '혈관성 치매'다. 뇌혈관에 손상을 입어 발생하는 치매로 전체 치매 환자의 20~30%가 해당한다.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을 앓은 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혈관을 손상시키는 고혈압과 당뇨병이 동반된 환자가 흔하다. 치매 증상이 비교적 갑자기 나타나고 관리 여부에 따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그만큼 노년기 이전에도 발병할 확률이 높지만 혈관 건강에 유의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11/202009110196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