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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에 '결석' 생겼을 때 나타나는 신호 4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1-04-28     조회 : 546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27/2021042701767.html [161]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갑자기 발생했다면 '콩팥결석'을 의심해봐야 한다.

콩팥결석은 한쪽 혹은 양쪽 콩팥에 결석이 발생하는 것인데, 주로 30~60세에 발병한다. 결석은 칼슘이나 수산화나트륨 등 소변에서 배출되는 물질이 엉겨붙어 돌처럼 변한 것이다. 결석이 콩팥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소변과 함께 배출돼 나가기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요관이나 방광 요도 등을 막을 수 있다. 그러면 ▲복부·사타구니·고환 통증 ▲38도 이상의 고열 ▲메스꺼움 또는 구토 ▲혈뇨가 나타난다. 결석이 소변 길을 막으면 요관과 콩팥 내에 갑작스럽게 소변이 차기 때문에 콩팥이 늘어나고, 주변 근육과 장기가 자극받아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통증은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지속되다가 사라진 후 또 나타나는 간헐적인 형태를 보인다.

콩팥결석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거나, 특정 약을 복용하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한다. 날이 따뜻해질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땀을 흘리는 양이 많아져 체내 수분이 줄며 소변이 농축돼 나오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소변 속 결석 성분이 잘 녹지 않고 또 결석이 생기더라도 소변량이 적어 잘 배출되지 않는다.

콩팥결석이 생겼을 때, 결석 크기가 5mm 이하이고 통증이 심하지 않고 합병증이 없으면 결석이 자연스럽게 빠지길 기다린다. 단, 하루 소변량이 2~3L 이상 되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거나 결석 크기가 5mm 이상인 경우에는 충격파를 이용해 몸 안에 결석을 부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요도에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을 제거하는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27/202104270176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