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향기병원


 
  턱 통증·비대칭 부르는 악습관 5가지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1-07-29     조회 : 567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28/2021072801696.html [131]

턱관절에 반복적으로 통증이 느껴지거나, 딱딱 소리가 나는 '관절잡음'이 있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아주 가끔 피곤할 때만 증상이 있다면 괜찮지만, 증상이 몇 주간 지속되거나 입을 벌리고 다무는 동작에 문제가 생긴다면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성장기에 이를 방치하면 턱관절 장애는 심각한 턱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아산병원 치과 이부규 교수 도움말로 턱관절 장애에 관해 알아본다.

◇턱관절 장애 원인 많지만… 잘못된 습관이 주요 원인
턱관절 장애는 한 가지 원인이 아닌 여러 가지 원인의 복합적인 상호 작용에 의해 발생한다. ▲스트레스 ▲이 악물기 ▲잘못된 씹기 습관 ▲안 좋은 자세 ▲잘 맞지 않은 치열의 물림 ▲외상 ▲종양 ▲노화 ▲유전적 소인 ▲이갈이 등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치료 전에 정밀한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맞추어 치료도 여러 측면에서 접근해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초기엔 쉽게 치료되지만, 방치하면 '턱관절 디스크'까지
턱관절 장애가 발생한 초기에는 턱관절에 무리를 주었던 요인을 제거하고, 무리하지 않도록 휴식하며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완치가 거의 가능하다. 하지만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턱관절 디스크의 위치에 문제가 생기면 교합안전장치를 병행해 사용해야 한다. 이때 이를 갈거나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는 보톡스 주사를 같이 시술해 턱 근육의 강한 힘을 줄여줌으로써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고 턱관절의 통증도 줄일 수 있다.

턱관절 디스크가 비정상적인 위치로 변해 오래 지속되면 통증과 함께 입을 벌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턱관절 부위에 작은 주사침을 삽입해 관절 내부를 세척하는 '턱관절세정술'을 고려한다. 그 외에 턱관절 내부에 병적인 조직이 생기거나 턱관절 디스크의 위치와 형태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턱관절 내시경 수술을 하거나 전신마취하에 턱관절에 대한 개방형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아주 심각한 상태가 되면 인공관절을 삽입하기도 한다.

◇턱관절 장애 유발할 수 있는 악습관 5가지
1. 이를 악무는 습관(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시험 등 긴장된 일이 있을 때)
2. 턱을 괴거나, 바르지 않은 자세로 생활하기
3. 마른오징어, 껌, 질긴 고기, 콩자반 등 딱딱한 음식 즐겨 먹기
4. 턱의 통증, 관절잡음, 개구장애 등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5. 스트레스 해소하지 않고 방치하기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28/202107280169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