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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려움증, ‘이 증상’ 동반하면 빈혈일 수도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2-01-11     조회 : 399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10/2022011001648.html [87]

몸 이곳저곳이 가려우면 피부질환을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가려움증과 함께 어지러움, 빈맥 등 여러 증상들이 동반된 경우, 빈혈, 콩팥 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등과 같은 다른 질환들 또한 의심할 필요가 있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빈혈
빈혈로 인해 체내 철이 부족해지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철은 가려움을 느끼게 하는 신경 구성 성분으로, 철이 부족할 경우 작은 자극에도 신경이 쉽게 반응하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가려움증과 함께 어지럼증, 피부가 창백해지는 증상이 생겼다면 빈혈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가려움증은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을 경우 피부 혈류량이 증가하고 피부 표면의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피부가 작은 자극에도 가려움을 느낀다. 가려움증과 함께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콩팥 질환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콩팥 기능이 저하되고 콩팥 질환이 생기면 몸 곳곳에 노폐물이 쌓인다. 피부 또한 마찬가지다. 피부에 노폐물이 쌓일 경우 쉽게 자극받고 가려움을 잘 느끼게 된다.

혈액암
혈액암도 드물게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혈액에는 히스타민 등 가려움을 유발하는 물질이 많기 때문이다. 혈액암의 일종인 호츠킨병 환자의 경우, 혈액세포가 급증하는 과정에서 가려움 유발 물질이 함께 늘어나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일 수 있다.

당뇨병
일부 당뇨병 환자의 경우 작은 자극에 쉽게 가려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 당뇨병이 있을 경우 손상된 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과민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갈증이 심해 물을 많이 마시기도 하며, 소변량이 급격히 늘면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10/202201100164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