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향기병원


 
  치매 예방하려면 '이것' 들으세요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2-02-11     조회 : 478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10/2022021002275.html [107]

좋은 음악은 기분을 좋게 한다. 불면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등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뇌 건강에는 음악치료가 좋은 효과를 낸다.

◇치매
국내 한 연구팀이 음악 치료를 받은 치매 환자 38명을 조사한 결과, 음악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인지기능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일상생활척도(전화 사용, 돈 관리,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 수행 능력) 역시 향상됐다. 음악치료는 뇌의 중추신경에 작용해 기억세포를 자극하고,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임상간호학회지에도 치매 환자에게 음악을 들려주면 인지, 행동, 정신적인 면에 긍정적 변화가 생긴다는 내용이 실린 바 있다.

◇뇌전증
음악치료는 뇌파를 자극해 발작이나 경련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하이오대 연구팀이 21명의 뇌전증 환자를 무작위로 나눈 후, 처음 10분간은 클래식과 재즈 음악을 듣게 하고 두 번째 10분간은 음악을 들려주지 않았다. 마지막 10분간은 다시 음악을 듣게 하거나 음악을 들려주지 않았다. 연구 결과, 음악을 들을 때 모든 참가자의 뇌파 활동이 활발해졌다. 뇌전증 환자의 경우 대조군보다 측두엽의 뇌파 활동이 더욱 활발했다. 전체 뇌전증 환자의 80%는 뇌의 측두엽에서 발생하는 측두엽 뇌전증을 앓고 있는데, 음악이 측두엽의 청각 피질을 자극하면서 뇌전증을 완화해준다.

◇뇌졸중​
영국 앵글리아러스킨대 연구팀이 뇌졸중 환자 177명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언어치료 등 기존 뇌졸중 재활치료와 함께 '음악치료'를 받도록 했다. 음악치료는 음악 감상, 전자기기를 통한 악기 연주, 실제 악기 연주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음악치료를 받은 후 설문조사에 답했다. 그 결과, 음악치료를 받은 환자 177명 중 139명은 음악치료가 "매우 도움이 된다"거나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10/202202100227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