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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웃고, 잘 자는데… 내가 '우울증'?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2-07-12     조회 : 387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7/12/2022071201360.html [109]

늘 즐거워 보이고, 잠도 잘 자고, 식사도 잘 하는데, 우울증인 사람이 있다. '비정형적 우울증'의 증상이다.

비정형적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전체 우울증 환자의 35%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지만,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우울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또 낮에 졸음이 많아지는 춘곤증과 헷갈리기도 한다. 주된 증상으로는 ▲식욕 증가 ▲수면시간 증가 ▲매사에 과도하게 예민해지는 증상 ▲심한 감정 기복 ▲몸이 무거워져 모든 일에 흥미와 의욕이 떨어짐이 있다. 이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비정형적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비정형적 우울증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주변인의 상실, 과도한 스트레스, 사고 후 외상, 대인관계 문제 등 외부적 요인일 수도 있고, 호르몬의 변화, 월경, 지병 등 내적인 요인일 수도 있다.

비정형적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약물치료를 실시하는 것이다.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점차 좋아지며, 만약 과도한 수면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 각성제를 복용할 수도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7/12/202207120136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