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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일어나기 너무 힘들다면 '이 질환' 의심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3-09-08     조회 : 268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1/18/2023011802063.html [78]

등교, 출근 등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일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힘들다. 그렇지만 아침에 제때 일어나는 일이 이상할 정도로 힘들고 피곤하다면 간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갑자기 술 약해지고 방귀 자주 나올 수도
'피로는 간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간 건강이 나빠지거나 간염에 걸리면, 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지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갑자기 술이 약해지고, 술이 깨는 데 걸리는 시간도 길어진다.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생기는 등 소화기 문제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간 기능과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증상도 많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생리 불순이 나타나고, 남성의 경우 성 기능 장애나 여성형 유방증이 생긴다. 배에 복수가 차고 붓거나 또는 가스가 차거나 방귀가 자주 나오기도 한다.

피부가 가렵거나 손바닥, 팔,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몸에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간 건강이 좋지 않으면, 대변은 흰색으로 변하고, 소변 색은 진한 갈색을 띤다. 손톱은 유독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기기도 한다.

◇고른 영양 섭취·절주·운동 필수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대한약학회가 권고하는 간 건강을 위한 생활 수칙은 불필요한 약 복용 삼가기, 지나친 음주 절제하기이다.
또한 영양분이 고른 균형 잡힌 음식을 섭취하되,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먹고, 기름진 음식은 줄이며, 싱겁게 먹어야 한다. 적당한 운동도 해야 한다. 운동은 건강한 간 유지에 도움을 준다.

만 40세 이상이라면 국가건강검진을 해보자. 우리나라는 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B형 간염 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만 40세 이상이면서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라면, 국가암검진사업을 통해 무료 또는 10% 본인 부담으로 간암 검진도 받을 수 있다. 간암 고위험군은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간경변, B형간염 항원 양성, C형간염 항체 양성, B/C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 등이다. 간암 고위험군은 6개월 단위로 간 초음파, 혈청알파태아단백 검사를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1/18/202301180206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