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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균에의해 생긴 혈관기형이 뇌병변 유발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17-05-31     조회 : 1,488  


/펜실베이니아대 : 건강한 사람(왼쪽)과 해면상혈관기형 환자의 뇌 자기공명영상(MRI). 혈관기형은 혈액이 주변 조직에 흘러나가 뇌졸중이나 간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뇌졸중의 범인 잡고 보니 장내 세균

세균에 의해 생긴 혈관기형이 뇌병변 유발

장내 세균이 뇌혈관 구조에 영향을 줘 뇌졸중이나 간질을 일으키는 혈관기형을 생기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신경질환뇌졸중연구소(NINDs)는 21일 보건원이 지원하는 펜실베니아대 연구팀이 장내 세균과 신경계의 오작동이 연계돼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 논문을 <네이처>에 게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유전자변형 실험쥐로 해면상혈관기형(CCMs) 병변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을 연구하다 뜻밖에도 장내 세균이 연관돼 있음을 발견했다.
해면상혈관기형은 모세혈관이 해면체처럼 부풀어 혈관 벽이 얇아진 종괴를 말하는데, 이를 통해 주변 뇌 조직으로 혈액이 흘러나가면 간질 같은 발작이나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팀이 장내 세균을 제거해보니 혈관기형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원문출처 : https://www.nih.gov/news-events/news-releases/researchers-connect-brain-blood-vessel-lesions-intestinal-bacte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