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목) 낮병원에서는 ‘회복’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공감대를 찾고 각자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회복의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한 달 챌린지를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회복의 의미와 회복을 방해하는 요소에 대해 알아본 뒤 동료지원가 회원들의 생생한 회복경험담을 들어보았습니다. 동료지원가 회원들이 과거 정신병 발병으로 인해 힘들었던 경험을 공유하여 다른 회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현재 회복을 유지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며 긍정적인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후 대인관계, 자기관리, 건강한 생활 등 회원분들이 현재 스스로 변화하고 싶다고 생각하여 선택한 주제로 반을 나누어 함께 회복의 팁을 공유하고 챌린지 목표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달 동안 실천하면 습관이 되고, 1년도 가능할 것 같아요.", “평소에 생각만 하던 건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시작해보아야 겠어요.,” 등의 소감을 나누며 회복을 위해 작은 실천을 꾸준히 지속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총 100시간 동안의 동료지원가 양성과정을 마친 회원들의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정신병의 발병을 ‘낙인의 경험’이 아닌 ‘회복의 경험’인 강점으로 살려 같은 정신과적인 어려움을 겪는 동료들을 돕는 역할을 하는 동료지원가분들에게 앞으로의 멋있는 역할을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회원님들의 개인의 목표에 맞추어 회복을 돕는 통합재활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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